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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의대 정시합격생 - 곽 OO] 영어의 신, (who is) Kim Tae Hoon

천국 0 1,092 2023.02.23 10:45

저는 아버지께서 대학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중학교 3년을 보내고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지내는 3년 동안 스피킹과 리스닝은 많이 늘었지만 한국의 학교와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에 대해서는 너무 이질감이 많이 느껴져서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고등학교 1학년 내신은 30점, 40점대를 받았고 첫 모의고사에서는 60점을 받았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3년 간 학교를 다니다 왔다는 사실 때문에 이런 영어 점수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영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 있을 거라 생각했고, 적어도 영어 때문에 학원을 다닐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자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학기 때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1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도 영어 점수가 40점대로 나와서 결국 고등부 전문이라고 하는 영어학원에 등록했지만 2학기 기말고사를 쳤는데 점수는 처참했습니다. 학원에서는 지문 외우기를 강요했고 저는 그렇게 해야만 하는 줄 알고 그대로 따라했는데 막상 시험을 쳐보니 암기로는 점수를 올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학원 다니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모두 같은 방식으로 시험 대비가 진행된다고 하길래 너무 답답했습니다.

대안이 없어서 일단 계속 다니다가 겨울방학 때 같은 아파트에 사는 누나에게서 국제어학당 김태훈 선생님에 대해 얘기를 듣게 되었는데, 지문 같은 걸 무작정 외우게 하지 않고 훨씬 효율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는 확신을 받게 되어 2학년 1학기가 시작되면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내신 수업은 보통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본문들을 분석해서 이해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문은 정말 외우지 않아도 되는지 질문을 드리니까, “니가 원시인이냐? 언어를 외우는 건 원시인이나 하는 거다” 라고 하셨습니다.

본문 설명이 모두 진행되고 나면 선생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기출 예상문제가 끝없이 제공되는데, 지문을 외우지 않았고 선생님 설명 들은 내용들을 복습만 했는데도 문제가 술술 풀리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내신이든 수능이든 꾸준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것들은 아무리 피곤해도 그 날 복습을 확실히 하고 단어도 꾸준히 외우면서 선생님께서 제작해 주시는 기출예상문제를 풀면 무조건 성적은 나오게 되어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특히 대박인 것은 시험지 곳곳에 선생님께서 만든 문제와 같거나 비슷한 문제가 널려 있었다는 겁니다. 제가 김태훈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면서, 진짜 시험 전문가는 이런 분이시라는 걸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김태훈 선생님의 수업은, 저에게 단순히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한 공부 뿐 아니라 근본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준 수업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1학년 때 모의고사 점수가 60점을 넘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학년 때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시작한 이후로 9월 모의고사 3등급(78점), 11월 모의고사 2등급(86점)을 받게 되고 고3 때는 1등급으로 안착하여 수능 98점으로 정말 꾸준한 성장을 해왔습니다. 저는 이 비결이 선생님께서 설계하신 대로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과제로 제시하는 단어를 외우지 않은 적이 거의 없고 숙제를 안 해온 적도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만큼 꾸준하고 성실하게 학원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시키신 것만 제대로 해도 점수는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독해 방식도 선생님께서 설명하시는 대로 집에서 재현하면서 연습함으로서,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해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선생님의 방식대로 스스로를 개조하게 되니 예상보다 훨씬 성적이 빠르게 올랐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수업 진행 방식은 정말 학교나 다른 학원과는 완전히 달라서, 저에게는 아주 혁신적인 방식으로 느껴졌고 수업 시간이 너무 재미있어서 항상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참석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바뀔까 봐 다른 학원 수업 시간을 옮기더라도 영어 수업 시간은 그대로 유지하려고 늘 신경을 많이 쓰면서 무사히(?) 이렇게 김태훈 선생님과 고등부 영어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경북대로 가게 되어서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없게 되어서, UNIST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학생들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는 후배 여러분도 항상 명심하세요. 영어에 있어서는 무조건 김태훈 선생님께서 제시하는 길로 가야 합니다. 그렇게만 하면 영어 때문에 진로가 가로막히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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