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던.....

저는 이 수업을 듣기 전에, 학원을 먼저 다니고 있었습니다. 집이 개금에 있어서 서면에 있는 어학원을 다녔는데, 어느 날 도서관에서 토익공부를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났어요. 제가 8월 초에 토익학원을 등록했는데, 그 친구도 그 당시에 공부를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땐, 제가 토익 학원 다닌 지 5일 정도 되었을 때였습니다. 친구도 공부 시작한 지 그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던데, 이상하게도 그 친구는 벌써 동사 파트를 거의 다 끝냈다는 거예요.

약 5일 됐는데 동사 마지막 파트를 공부하고 있었어요. 저보다 훨씬 진도가 빨라서 진짜 뭘 알고 하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과제라면서, 문제를 풀고 있는 걸 유심히 살펴보니까 진짜 능숙하게 푸는 거예요. 그 친구는 학교에서 1학기때 친 모의토익이 400점대로, 저하고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문제를 너무 잘 푸는 겁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어디서 토익수업 듣는지 물어보니까 에릭샘의 드림토익이라는게 있다고 얘기해 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수강 가능한지 알아보니까, 이미 마감 되었다고 해서 9월 수업을 미리 신청해 뒀다가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은 일주일 정도 나가다가, 머릿속에 자꾸 친구의 문제푸는 모습이 아른거리니까, 학원수업이 상대적으로 좀 답답하게 느껴져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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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수업을 시작했을때, 첫 시간에 바로 느꼈습니다. 지난 달에 며칠 들었던 수업과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말이예요. 딱딱 맞아 떨어지게, 깔끔하고 간단 명료하게 설명한다고 해야 할까요? 설명이 전혀 장황하지 않고 그냥 집중해서 듣고만 있으면 머릿속에 자동으로 정리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왜 이런 영어를 지금까지 그렇게 어렵게 생각했는지 이해가 안갈정도로 설명이 쏙쏙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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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3시간씩 수업을 들었는데 강사님이 아주 열정적이셔서 중간에 쉬는 시간 없이 풀타임으로 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어요. 그런데 지루함을 느끼거나 조금이라도 졸린 적이 없었습니다. 같이 수업 듣는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구요. 남자다운 목소리, 그리고, 친근한 말투, 수시로 터지는 개그, 유머.... 3시간이 30분 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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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업이 재미있으니 저절로 몰입이 되어서 학습효과는 정말 좋았던거 같습니다. 제가 저녁엔 알바를 하느라 복습할 시간이 하루에 3시간 정도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물론 주말에도 하루에 두 시간 정도는 복습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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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수업시간에 완전히 몰입해서 들어서 그런지 집에서 복습을 하면 그냥 선생님께서 설명하시던 내용이, 녹음된 걸 듣고 있는 것처럼 귀에 들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복습과 과제 끝내는데는 2시간 남짓 하면 대부분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LC와 RC, 그리고 각 파트별 이론 학습 방법, 문제 접근법, 단어 암기요령 등등... 수많은 노하우를 알려주시는데, 그런 부분들도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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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제가 약 4주를 열심히 에릭 쌤 수업을 듣고 9월 말 토익시험을 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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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에서 6월에 쳤던 모의토익이 470점인가? 그랬는데..... 9월 정기토익에서,,,,,

830점을 받게 되었답니다. 저는 처음에 성적표가 뜨길래, 견본인줄 알았어요. 성적표 모양을 그냥 알려주는거....

그런데 그게 제 꺼라는걸 알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제 생각에, 에릭쌤을 만나지 않았으면 지금도 토익공부 하느라 분주하게 지내고 있을거 생각하니 정말 다행이라 생각이 되고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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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수업 시작할 때, 물어보시더라구요. "목표점수는 몇점이죠?" 라고....

그 때, 제가... "일단 700점요.." 라고 하니까, 바로 "이 반의 목표는 없습니다. 최소 300점 이상 올리는 거지, 최종 목표는 없다." 라고 하셨어요. 그 때 제가 솔직히, 아무리 수업을 잘해도.... 무슨 자신감으로 최소 300점 이상이라고 하실까...라고 생각했거든요. 그게 당연히 이루어지는 것임을 이제야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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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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