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ell, Bertrand (영국의 논리학자, 철학자, 수학자, 사회사상가)가 1967년에 펴낸 책이다. 제목만 보면 기독교라는 종교를 무조건 비판하는 책으로 생각하기 쉬울 만큼, 어떻게 보면 짧으면서도 자극적인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책은 무조건적으로 종교를 비판하기 위해 쓴 책이 아니라는 걸, 직접 읽어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읽어 본 결과, 이건 종교가 없는 사람보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주 깊이 있는, 우리들로 하여금 종교의 의미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되돌아 볼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책이라고 할 수 있다.